5월에는 날씨가 풀려서 정말 여름과도 같은 날씨를 만끽했다. 놀러가기 좋은 날들이 이어졌고, 정말 일하기에 아까운 날들이 많이 있었지만 프로젝트가 한창인 지금은 밖으로 나가서 놀기엔 너무 바쁜 나날들이 이어져갔다. 프로젝트와 상관없이 나는 늘 더 나아질 것에 대해서 고민한다. 어떻게 하면 재밌게 개발을 할수 있을 지와 프로젝트를 즐겁게 잘 마무리 할수 있을 지에 대해서 말이다.
즐겁게 일하고자 하지만 많은 이해관계들이 얽혀있는 프로젝트 특성상 그렇게 순탄하게 일들이 흘러가진 않았던것 같고 지금도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퇴근 후의 나의 삶과 글쓰기를 계속 하고자 하는 나의 삶은 계속 발전하고 다듬어 가면서 나를 단련하도록 하자
👍🏻 #1. Python 공부
파이썬을 해야겠다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가 드디어 5월에 책을 집어들고, 책에서 소개하는 작은 예제들을 하나씩 작성해 나가기 시작했다. 그 결과로 이질감만 느껴지던 파이썬에서 그래도 하나씩 완성해가다보니까 손이 즐겁고 매일매일 만나는 문법이 반갑기만 했다.
자바스크립트 보다는 접근하기게 좀더 가까웠고, 늘 써오던 자바와는 다르게 여러가지 미사여구가 필요없이 깔끔하게 코딩되어지는 그러한 느낌이 정말 좋았던것같다.
아직 기본적인 문법만 다룬 5월이었지만, 6월부터는 간단하게 토이프로젝트를 통해서 더욱 문법을 익혀 나가볼려고한다. 첫 술에 어찌 배부를수가 있을까? 계속 하다가 보면은 괜찮아지듯이 6월에는 좀더 실용적인 부분에 대해서 잘 익혀보도록 하자
👍🏻 #2. 깃 블로그 다시시작
원래는 글을 쓰기 위해서 여러가지 시도중에 하나가 깃 블로그 였다. 마치 깃 블로그는 개발자들만 사용하기 때문에 개발에 관련된 것과 심도깊은 연구결과를 올릴려고 했었었는데, 그게 나에게 부담이 되다 보니까 개설만 해놓고 제대로 게시글을 작성해서 올려본 경험이 매우 적었던 것 같다.
5월 중순부터 나는 내가 읽은 책들을 독서록으로 기록해서 현재 깃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에세이라던지 나의 회고록도 올리면서 다방면에서 사용해볼려고 한다. 기록을 남기고, 그 기록들로 누군가에게 나의 생각과 삶을 나눌수 있는 좋은 취미가 생겼으니 이를 통해서 많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해볼려고한다.
👍🏻 #3. 다독
5월엔 3권의 책을 읽고 독서록을 남긴 것 같다. 책을 읽고 독서록을 남겨서 나에게는 좋은 것이 어휘력이 약간 상승된 느낌이 있어서 좋고, 말을 할 때에 레퍼런스로 참조할만한 스토리가 있어서 누군가와 대화할때의 질이 향상된 느낌이 들어서 좋은 것 같았다. 그리고 한 권의 책을 읽고, 책에 대한 스토리와 저자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이 머릿속에서 정리가 된 느낌이 들어서도 좋았다. 그러다가 보니 이 것이 더잘 하고 싶고 글로써 남기고 싶은 마음이 계속적으로 들게 된 것 같다.
다음달에도 여러가지의 책을 읽고, 그것에 대해서 남길 예정이다. 책을 읽다보면 누군가에게 함부로 말을 하거나 상대방의 생각을 해치지 말아야겠다는 마음이 더더욱 드는 것 같은 요즘이다. 다독으로 사고의 폭을 넓히고 대화의 품격을 넓혀가길 원한다.
👎🏻 #4. 교제의 위기
교제하는 사람과의 위기가 있었다. 서로의 환경이 다르고 생각의 가치관이 달라서 나타난 문제였다. 서로의 삶을 존중해줘야하지만 우리가 점점 그러한 존중을 깨고 각자의 삶에 상대방을 설득할려다가 보니까 우리의 사이는 급속도로 냉각되었고 계속 교제하는 것이 괜찮을 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는 상황이 되고야 만 것이다.
물론 현재는 그러한 갈등들이 잘 해소가 되었고, 우리는 예전에 교제하던 방식으로 돌아가고 있다. 다시 서로를 존중하고 각자의 비전에 대해서 응원하는 사이가 되었다. 함께 미래를 꿈꾸고 같이 그려나간다는 것이 정말 힘든 것 같다. 30년씩이나 다른 방식으로 살아왔던 우리가 서로를 생각하면서 미래를 설계한 다는 것이 참 새로운 것같다.
👎🏻 #5. 나 됨을 잃어버리지 말자
나는 재밌게 일하길 원한다. 나의 주장보다는 먼저 상대방의 주장을 듣고 그러한 주장에 대한 나의 생각을 말하는 방식으로 의견을 조율해 가길 원한다. 현재 있는 곳에서 일하면서 느낀 점은 결코 상대방에게 나의 생각을 빼앗기지 말자 라는 것이 여기서의 일하는 방식이었다.
나의 머릿속 그림을 절대로 뺏기지 않은 채로 상대방의 그림을 이해하는 것이 이 곳에서의 일하는 방식인 것 같다. 나는 그렇게 일하는 방식이 틀리다고 생각하지 않고, 잘 습득을 했지만 문제는 지금부터인 것 같다. 나의 그림을 명확하게 있으면서 상대방의 그림을 수용하지 않는 방향이 아닌 함께 합쳐서 큰 그림을 함께 그려나가는 것이 내가 원하는 그림이다. 점차 나의 나됨을 잃어버리고 있는 듯 하다.
이름을 잃어버리면 돌아갈 길을 잊어버리게 된다는 애니메이션의 대사 처럼 ‘나’라는 사람의 아이덴티티를 잘 지켜내며 이 곳에서의 일을 계속 해 나가야 겠다.
나를 잃어버릴뻔 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놓쳐버릴 뻔한 5월은 정말로 여러가지고 힘든 날들이 많은 날이었다. 우리가 아닌 다른 팀들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 지에 대해서 사람들은 관심이 없다. 누가 더 측은한가 누가 나의 감정을 더욱 자극하는 가에만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다. 타 팀이건 상대방이 하는 말에 나의 감정과 나의 스케줄을 영향받지 말고 앞으로 계속 나아가자.
이 시기에 사람들과 함께 가는 방법을 모색하면서 기왕 함께 가는 것이 제일 좋지 아니한가. 상대방이 일으킨 바람에 흔들려주되 내 중심까지 흔들리지는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