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어떻게 살아갈까?
왜 나는 개발을 선택했을까?
나는 PD가 하고 싶었고, 작곡도 하고 싶었다. 생각해보면 미디어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 어릴때 부터 관심이 많았던 모양이다. 내가 프로그래밍 비슷하게 따라하기 시작한건 오래전에 ‘세이클럽’이라는 곳에서 블로그를 관리하기 시작할때부터인것 같다.
그때는 나의 블로그에 음악을 넣기 위해서는 타 블로그에 심겨져 있는 <embedded>태그를 긁어와서 나의 블로그에 붙여 넣기만 하면 음악이 나오는 것이었다. 어린나이에 나는 그런 매커니즘들이 신기했던 모양이다. 기억을 더듬어보다보면 그때부터 미디어를 접하고 편집하고 새로운 것을 생성하는 것들이 나에게는 즐거움이며, 살아 있는 이유와도 같았던 모양이다.
교회에서 처음으로 접한 영상을 편집하여서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 내고, 우연히 참가한 정보화경시대회에서 플래시부분을 수상한 것 까지 하면 나에게 미디어를 만드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인 것 같다.
[에세이] 번아웃
매일을 지쳐서 잠드는 하루를 반복하고, 그러다가 문득 뚜렷하게 오늘 뭐했지를 떠올렸을 때에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은 하루는 책상 앞에서 습관처럼 멍하니 앉아 있다가 유튜브만 보고 잠드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오늘이 정리 되지 않는 날이면 일찍 잠드는 것이 죄책감인양 나는 나 자신에게 성과를 바라고 잘 자격을 부여하지 못하는 악덕 자아를 가진 사람이다.
하루쯤은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더라도 일찍 나를 재워줄수가 잇겠지만, 그렇지 못한 날에는 일찍 잠드는 것 조차도 나에게는 사치라고 생각해서 책상앞에 나를 가둬두곤 한다. 원래는 늘 하던 것들이 많고 호기심이 많아서 책상앞에서 코딩을 기쁨으로 하고 잠들곤 했었는데, 요즘은 나에게 그러한 모습들이 많이 없어지고 이제는 마치 흥미마져 없어진 것 처럼 보여서 아쉽다.
[에세이] 튜링테스트
튜링테스트
앨런 튜링에 의해서 개발된 테스트로써, 상대방이 기계인지 사람인지를 확인하기 위한 구별하기 위한 테스트 방법이다. 기계가 인간처럼 사고가 가능할 경우, 구별할수 있기 위해서 1950년대에 테스트 방법이지만 요즘 같이 인공지능이며 AI와 같은 기술들이 고도화 되면서 점차 구별하기 어려워 질때 사용할수 있는 테스트 방법이다.
나의 삶에 튜링테스트
기계처럼 살고 있는 것 같다. 퇴근하고도 프로그래밍을 해야하고, 주말에도 프로그래밍을 해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 같다. 지금 당장은 나에게 압박은 크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올해는 좀더 일을 집중적으로 한번 해보고 싶은 마음에 나는 함께 일하는 사람에게 그렇게 해보겠다고 승낙했다. 그리고 지금은 시작하지 않았지만 그러한 압박이 점진적으로 나에게 다가오는 듯하다.
[에세이] 관점 🤔
프로젝트 철수
복합적인 요소들로 인해서 우리팀은 철수를 결정하게 되었다. 이유인즉, 우리팀은 욕심이 많아서 여러가지 것들을 제시하다가 눈덩이처럼 커져버린 요건을 확정하지 못하고, 허둥대는 바람에 클라이언트까지 힘들게 한다는 소문이 나버렸다. 그러한 상황에서 타 팀들의 부정적인 생각으로 인해서 우리는 더이상은 현재 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할수 없다고 판단하였고, 우리의 생각은 모든 이들과 만장일치 되었다.
관점의 차이
우리팀의 관점
우리 팀 처럼 어려가지 수모를 당한 팀은 또 없을 것이다. 처음부터 맞지 않은 기술스팩으로 시작하고, 본래 해보지도 않은 분석/설계 부분과 요건에도 존재하지 않은 것들을 받았고 거기에 업무적인 압박감까지 더한다면 우리가 지금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더욱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에세이] 대화의 자세
폭력적인 대화
상황상 어쩔수 없었다는 말은 일하는 사람들이라고 한다면, 가장 좋은 합리화수단이다. 그렇지만 내가 했던 행동은 그것으로도 합리화 할수가 없고 그래서는 안되는 것임을 확실하게 알고 있었다. 그래서 당사자에게도 죄송했으며 사과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물론 이 마저도 완벽한 것은 아니였지만 이 후에 또다른 사과를 원한다면 그렇게 해줄수 있는 의사도 있다.
그렇지만 그러한 상황만 놓고 비판하는 사람이 있었다. 무조건적으로 나쁜 행동이었으며 다음에도 그렇게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나는 나의 죄를 인정하고 정정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그 이후의 대화에서는 폭력적이라고 밖에 생각들지 않았다.
[에세이] 자기개발 🌟
나에게 자기개발이란?
세상의 산업이 빠르게 변화한다. AI와 Chat GPT의 눈부신 발전을 넘어서 무서울 만큼의 빠른 성장의 소식을 들으면 머지않은 미래에는 그들이 프로그래밍을 할수 있는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면, 이미 진행을 하고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개발자의 직군까지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속 에서 나의 위치는 위협받기에 충분한 직군에 속한다. 그래서 더더욱이 나의 다음의 직업과 앞으로의 개발자만으로만 충분하지 않을 삶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나에게 자기개발은 덕업일치를 위한 행위이다. 내가 즐거워하는 것들을 찾고, 그것이 수익이 될수 있는 것들을 찾는 것이 자기개발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에세이] 어쩌다 기획자… 🤷🏽♂️
어쩌다 기획자
모 금융프로젝트에 개발자로 투입되었는데, 기획단계부터 시작하는 상황이었다. 개발자가 필요하지 않고, 기획자가 필요한 시점이어서 여러가지 고민 끝에 기획자로 포지션을 잡고 일을 진행하게 되었다. 사실 내 포지션에 맞지 않아서 다른 곳으로 옮길 수도 있었겠지만, 한번쯤은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 있어서 피하지 않고 시도해보았다.
5개월이 자나고 우리의 프로젝트는 개발단계에 진입해서 현재 순항 중에 있다. 그간 내가 느낀 점에 대해서 기록 할려고 한다.
🤔 무엇을 해야 하는 가?
기획하는 포지션은 처음이다 보니까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 지 너무 어려웠다. 개발포지션일 때에는 시스템을 파악하고, 구현되어야 하는 대상이 어떻게 구현되어야 하고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것을 주로 하면서 이해를 바탕으로 문서화를 해나가면 되었었다.